여자축구 지소연, 시즌 첫 골…첼시 위민 5경기 무패

소속팀 첼시, 에버턴에 4-0 완승

2020-11-10     뉴시스
잉글랜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9)이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우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WSL 6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선발로 나선 지소연은 전반 16분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개막 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첫 득점이다.

지소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첼시는 후반에 3골을 추가하며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첼시는 이번 시즌 5경기 무패(4승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6)와는 승점 3점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