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도 '직관' 시작…22일부터 관중 입장 재개

전체 수용 인원 중 30% 이내 입장

2020-11-13     뉴시스
10일

여자프로농구도 '직관'이 가능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던 여자프로농구도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개편에 따라 휴식기가 종료되는 오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국민은행의 경기부터 유관중 경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는 2019~2020시즌이 진행 중이던 올해 2월21일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고, 리그를 중단한 3월 초까지 관중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여자프로농구는 3월20일 2019~2020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

10월10일 개막한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도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러왔다.

지난달 31일부터 휴식기에 들어간 여자프로농구는 22일 하나원큐와 KB국민은행의 경기로 재개하는데, 이때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입장 가능 인원은 관중 안전을 위해 각 구단 홈구장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로 정했다.

입장권 구매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경기장 내에서는 좌석 간 거리두기, 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하나원큐와 KB국민은행의 경기는 18일 예매가 시작된다. 23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는 19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