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2...전년 동기比 12p 하락

2020-11-30     뉴시스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72.0로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6~24일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망지수는 72.0로 전월대비 2.0p, 전년동월 대비 12.2p 하락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코로나19확진자 수의 전국적 재확산(3차 대유행) 등에 따라 체감경기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78.4로 전월대비 2.6p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68.7로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전년동월대비 16.5p 하락했다.

11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9.9%)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업체간 과당경쟁(39.3%), 인건비 상승(35.8%), 판매대금 회수지연(22.4%) 등 순이다.
 
또 10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5%로 전월대비 0.6%p 상승, 전년 동월대비 4.0%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