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7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잡고 3연승…선두와 한 경기차
2020-12-01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김소니아의 활약에 힘입어 61-57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우리은행(6승3패)은 선두 청주 KB국민은행(7승2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히며 바짝 추격했다.
다음달 4일 열리는 맞대결이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생명(4승5패)은 4위로 내려앉았다.
우리은행의 김소니아는 2점슛 10개 중 9개를 성공하는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쓸어 담았다. 리바운드도 7개를 잡았다.
가드 박지현과 김진희도 각각 19점 13리바운드, 10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우리은행은 턴오버를 14개나 범했다. 삼성생명(7개)보다 2배 많았다. 그러나 조직적인 수비와 리바운드(35개-30개)로 이를 극복했다.
삼성생명에선 김한별이 21점(11리바운드)으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