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어 삼바도 신고가…88만원

2020-12-07     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7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장중 88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83만30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웠다. 시총은 약 58조929억원이다.

오후 2시30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252억6800만원, 6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3월19일 35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이와 비교하면 이번 신고가는 70.44% 오른 셈이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연이어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7만24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7만35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전 거래일(7만1500원) 대비 1.82% 오른 7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시가총액은 435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