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희 광주축구협회장 당선 "유소년 축구 활성화"

2020-12-29     뉴시스
28일

광주축구협회장에 최만희 전 광주FC 감독이 당선됐다.

광주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최만희 당선인에게 회장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이다.

최 당선인은 동성중과 전남기계공고·중앙대를 졸업한 뒤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축구 U-16, U-19 국가대표, 전북 현대, 수원 삼성 등을 거친 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동안 광주FC 초대감독을 맡았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이사, 2002광주월드컵조직위원회, 부산아이파크 대표이사, 파주국가트레이닝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최 당선인은 "광주지역 축구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며 "임기동안 5개 자치구에 광주FC 유소년 클럽을 만들어 지역에서 성장한 축구선수가 국가대표까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와 생활 축구 균형 발전을 위해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축구인으로 살아오면서 쌓은 인맥을 활용해 일일코치 등 지역 연계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에 맞는 축구산업을 활성화해 축구문화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임기내에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