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대사, 다음주 떠난다…"한국은 가장 좋은 친구"

"미국 대사로 임기 끝나가…한국에서 삶 즐거웠다"

2021-01-13     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가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한국을 떠난다.

해리스 대사는 13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 대사로서의 임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다음 주에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리스 대사는 "한국에서 브루니와 저의 삶은 정말 즐거웠다"며 "제가 여러 번 이야기 했던대로 미국 대사로 일하기에 한국보다 더 좋은 곳은 없으며, 한국은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맹"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미 해군 태평양 사령관으로 재직하다가 2018년 7월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