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헬스업계 단체장 만나 금융지원 방안 모색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헬스장 및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금융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에서 '헬스장 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헬스장·건강기능식품·헬스기구 업계 관계자와 금융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영업정지로 인한 피해 내용을 들을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인 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이 주관한 해당 간담회에는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재섭 비상대책위원과 금융위원회 김태현 사무처장·선욱 산업금융과장·남동우 기획재정담당관, 헬스장관장연합회 김성우 회장,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김웅서 대표, 헬스기구 업체 임성규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 정책위의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헬스 업종 종사자들의 피해 상황을 들어보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대책을 고민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대책과 함께 연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같은 당 홍석준 의원이 대책 마련으로 '감염병 예방조치 자영업자 손실보상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선 "당의 의견을 정리해서 해당 법안 등을 당론으로 정리할 지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정책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피해 업종과 계층 중에서도 생존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직접 만나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