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 FC서울에서 공격수 윤주태 영입

2021-02-01     뉴시스
프로축구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공격수 윤주태를 영입했다.

경남은 31일 "FC서울에서 활약한 윤주태를 영입해 공격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해 윤주태는 2013년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1월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고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었던 것을 제외하곤 줄곧 서울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올렸다.

윤주태는 181㎝의 다부진 몸을 자랑한다. 위치 선정과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슈팅이 장점이다.

윤주태는 "경남과 함께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설기현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 장점을 더 많이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경남은 이정협과 윌리안, 에르난데스에 윤주태까지 영입하며 날카로운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윤주태의 등번호는 9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