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비, 판소리 만난 힙합…신곡 '범' 오늘 공개
2021-02-09 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빅스' 멤버 겸 래퍼 라비(RAVI)가 8일 오후 6시 신곡 '범'(虎)을 공개한다.
'범'은 웅장한 동양풍의 루프와 힙합비트 위에 구성진 판소리와 화려한 랩이 조화됐다. 마치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는 듯한 용맹한 모습을 옛말과 현대말을 섞어 표현했다.
특히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그루블린 소속사 식구인 칠린호미와 인기 래퍼 키드밀리가 피처링했다.
그루블린은 "라비가 이번 곡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음악인 판소리를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해 불렀다"고 소개했다.
라비는 지난해 12월24일 열린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범+범 내려온다'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