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2021시즌 주장에 김원식 선임

부주장엔 여봉훈과 이한도

2021-02-15     뉴시스
K리그1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1시즌 신임 주장에 김원식(30)을 선임했다.

광주는 14일 "새 시즌 광주 선수단을 이끌 주장에 김원식을, 부주장에는 여봉훈과 이한도를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새 주장 김원식은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등에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 합류했다.

김원식은 "주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아 영광이다. 책임감으로 팀을 위해 더 희생하고 더욱더 단단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구단은 "김원식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수단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으며,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7세 동갑내기 여봉훈과 이한도는 부주장으로 김원식을 돕는다.

김호영 감독은 "올 시즌 선수단과 코치진,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적임자들"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