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어제 '김정일 생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2021-02-17     뉴시스
북한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9번째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해 2월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주요 기념일의 자정이나 전날에 금수산궁전을 참배하는 관행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당일에 참배해 보도가 하루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앞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시신이 보존된 영생홀을 찾아 인사를 드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위원·후보위원들과 당 중앙지도기관 구성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