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PO 대비' 신한은행, 삼성생명 5연패 빠뜨려

2021-02-18     뉴시스
여자농구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5연패에 빠뜨렸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앞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 100% 전력을 가동했다고 보기 어렵다.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신한은행은 3위, 삼성생명은 4위로 정해졌다.

신한은행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2위, 삼성생명은 1위와 대결한다. 3전2선승제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7승(11패)째를 신고했다. 삼성생명(12승16패)은 5연패에 빠졌다.

한엄지(17점 6리바운드)와 김단비(16점 10리바운드), 유승희(13점), 김아름(12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에선 윤예빈(13점)이 분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한별(7점)은 11분31초 동안 뛰며 컨디션 점검에 집중했다.

두 팀 모두 승패보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