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기른 류현진, 새 시즌 스프링캠프 스타트

2021-02-19     뉴시스
스프링캠프에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새 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스프링캠프에 나선 선수단의 모습을 소개했다.

사진 속 류현진은 수염을 기른 채 웃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토론토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캠프를 차렸다. 본격적인 훈련은 19일부터 투·포수 위주로 진행된다. 야수들은 이들보다 조금 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토론토 데뷔 시즌을 마치고 지난해 10월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한 달 가량 휴식을 취한 뒤 11월부터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1월에는 비교적 따뜻한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몸을 만들다가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에도 팀의 1선발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