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첫 시범경기서 1타수 무안타 1볼넷

2021-03-04     뉴시스
탬파베이

안경남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치러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첫 타석에선 직선타로 물러났고, 두 번째는 볼넷을 얻었다.

최지만은 5회 타석에서 르노 핀토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개막 직전 오른쪽 무릎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앞서 3차례 시범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탬파베이 주전 1루수인 최지만은 올해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팀 내 8번째 고액 연봉자(245만 달러)이기도 하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배지환은 이날 교체로 출전했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배지환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3타수 무안타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는 원더 프랑코, 오스틴 메도스의 홈런을 앞세워 3-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