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등판' 김광현, 첫 시범경기서 ⅔이닝 4실점 3자책

2021-03-04     뉴시스
2020년

안경남 기자 =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해 첫 시범 경기에서 4실점 했다.

김광현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시범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⅔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4실점(3자책) 했다.

김광현은 이날 이례적으로 두 번 등판하고 두 번 강판했다. 시범경기라 가능했다.

김광현은 1회 1사 후 교체된 뒤 2회 시작과 동시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갔다.

김광현은 이날 공 39개를 던져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

2020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광현은 첫해 시범경기에서 5차례 등판해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첫 등판에서 3실점을 했다.

김광현은 2021년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 자원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