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빅히트 팬 커뮤니티 '위버스' 합류

2021-03-08     뉴시스

이재훈 기자 = 밴드 '씨엔블루'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회사 차원으로 합류한다.

FNC는 8일 "글로벌 K-팝 아티스트의 육성과 콘텐츠 방향성 등 회사의 경영전략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FNC 소속 아티스트들은 위버스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와 팬 콘텐츠 등을 선보이게 된다. 아티스트별 위버스 합류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앞서 FNC 아티스트 가운데 피원하모니와 체리블렛이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10월 위버스에 합류해 커뮤니티 가입자 약 30만 명(2021년 2월 기준)을 기록했다. 210여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고 있다.

피원하모니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에도 입점했다. 데뷔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DISHARMONY : STAND OUT)'과 세계관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의 VOD를 세계 51개 국가·지역에 판매했다.

체리블렛은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체리 러시(Cherry Rush0' 발표를 앞두고 위버스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체리블렛 역시 위버스샵을 통해 앨범을 판매하고 있다.

FNC에는 씨엔블루, FT아일랜드 등이 속해 있다. 최근 전문 레이블 설립과 운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