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노르웨이에 져 도쿄올림픽 본선 좌절

2021-03-15     뉴시스
핸드볼

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 핸드볼이 7월 개막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벌어진 강호 노르웨이와의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31-44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첫 경기에서 칠레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내리 2패를 당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다시 본선을 노렸으나 세계와 격차가 컸다.

한국, 노르웨이, 칠레, 브라질이 풀리그로 경쟁해 상위 2위까지 도쿄에 가는 방식으로 열렸다. 노르웨이가 3승으로 1위, 브라질이 2승1패로 2위에 올랐다.

박광순(11골)과 신재섭(8골·이상 하남시청)이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