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셀로나 통산 '768경기' 역대 최다 출전

768경기 뛰며 661골 263도움

2021-03-23     뉴시스
바르셀로나의

안경남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전(768경기) 기록을 새로 썼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알레 아레나에서 치러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로 바르셀로나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출전으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통산 768경기에 나서며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를 넘어 역대 구단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5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9경기, 코파델레이(국왕컵) 79경기, 스페인 슈퍼컵 20경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경기, UEFA 슈퍼컵 4경기 등에 출전했다.

그는 통산 768경기를 뛰며 661골 263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43분 세르지뇨 데스트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11분과 44분 연속골로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기록을 자축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3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19골)를 4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랭킹 선두에 올라 있다.

리그 5연승을 달린 2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