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25일 MLB 신시내티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2021-03-24     뉴시스
텍사스

안경남 기자 = 양현종(텍사스)이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의 4번째 시범경기 등판이자 첫 선발이다.

앞서 3차례 시범경기에서 양현종은 불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 등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지에서 양현종을 불펜 투수 자원으로 분류한 가운데 첫 선발 경기에서 기량을 인정받으면 개막전 로스터 합류도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