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5월→7월로 개봉 연기…극장·OTT 동시 공개

마동석 '이터널스'는 11월 개봉 예정

2021-03-25     뉴시스
영화

김지은 기자 = 디즈니의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이 7월로 미뤄졌다.

마블 스튜디오는 23일(현지시간) 블랙 위도우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화 극장 개봉이 5월에서 7월9일로 늦춰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블랙 위도우'는 당초 지난해 5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여러 번 개봉을 미룬 끝에 오는 5월 개봉할 예정이었다.

영화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영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을 맡았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와 연관된 실사 영화 '크루엘라'는 예정대로 5월28일 극장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마동석의 첫 번째 마블 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이터널스'는 11월5일 상영된다.

이밖에 디즈니는 '프리 가이'는 8월13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2월22일 개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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