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UEFA 여자 챔스리그 8강 1차전 활약…팀도 승리

2021-03-26     뉴시스
잉글랜드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첼시 위민)이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활약을 이었다.

지소연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수서 페렌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29분까지 74분을 뛰었다.

첼시는 2-1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소연은 후반 10분 샘 커의 선제골을 만드는 과정에서 돌파와 패스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첼시는 후반 21분 하르데르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아 승리를 지켰다.

첼시와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8강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