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LG 단장, 확진자와 밀접접촉…2주 자가 격리

2021-04-06     뉴시스
차명석

 김주희 기자 = 차명석 LG 단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LG 구단 관계자는 5일 "최근 단장님이 잠실구장 내 일구회 사무실을 방문해 5~10분 가량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셨다. 일구회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단 소식에 바로 검사를 받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역학조사에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시작하셨다"고 설명했다.

전화 등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단장님 외에 추가로 격리에 들어간 구단 인원은 없다"고 덧붙였다.

자택 대신 별도의 거처에서 격리 중인 차 단장은 4월 중순 격리에서 해제,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