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김영호 "암 수술 잘 마쳐...희망의 무대 전할 것"

2021-04-14     뉴시스
김영호

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김영호가 ‘희망의 무대’를 선사한다.

김영호가 1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킹'에 출격한다. 암 투병 중에도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물할 전망이다.

김영호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정재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019년 희귀암인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는 투병 중 주변에서 오히려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보이스킹’에 출전해 “희망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녹화에서 김영호는 “(암 수술은 잘 마쳤고)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광의 수술 상처를 보여주며 자신의 도전을 알리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김영호는 탄탄한 연기와 반전 노래 실력까지 보여주며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