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피플, 소화 흡수 돕는 음료 ‘닥터헬리파’ 출시

2021-04-22     김민귀 기자

 

엘에스피플이 소화 흡수를 돕는 음료 ‘닥터헬리파’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닥터헬리파는 천연물 소재 연구 개발 전문기업, SFC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베타 카리오필렌 함유 정향 추출물’(정향 추출물) 등 소화 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5대 영양소를 함유한 환자용 식품이다.

주성분인 정향 추출물은 위장에 서식하며 속 쓰림, 소화불량은 물론 위염과 위궤양, 위암까지 유발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물질이다.

‘베타 카리오필렌을 함유하는 항 헬리코박터 식품 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10-2054800호)도 완료했다. NCEED(소화기 질환 의료 제품 유효성 평가 서비스센터)가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과에 대한 의약품과의 비교 실험’에서 기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생제, 위산 억제제 포함 3종 복합 치료제와 동등한 제균 효과를 입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과 공동 실시한 ‘정향 추출물의 위염 증상과 염증성 인자 억제 효과’의 인체 적용 시험에서 126㎎을 피실험자에게 매일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오심과 속 쓰림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호전하는 소견을 보였다.

세명대 임상병리학과와 진행한 실험에서는 헬리코박터 항균 활성과 이 균의 DNA 복제 관련 유전자, 독성 관련 유전자 등의 발현 등을 억제하는 데 효능을 나타냈다. 설치류 ‘몽골리안 저빌’에 헬리코박터균을 감염시킨 뒤, 12주 동안 정상대조군, 정향추출물 비처리군과 저농도처리군(100㎎/㎏), 고농도처리군(500㎎/㎏)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저농도와 고농도 처리군에서 위장 점막 내 제균율이 각각 90.4%, 95.8%에 달했다.

닥터헬리파는 정향 추출물 162㎎을 함유한 것울 비롯해 소화 흡수를 돕는 가수 분해 유청단백, 효과적인 열량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CT 오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등을 갖춰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를 돕는다. 소화 흡수 불량으로 정상적인 식사 또는 일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때 이를 대체할 수 있다.

용량은 195㎖로 하루 2~3팩, 식사 대용인 경우 회당 2~3팩을 섭취하면 된다.

엘에스피플 관계자는 "닥터헬리파는 오랜 시간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천연물 성분을 연구해 온 SFC바이오 기술력으로 만들어 낸 특허 성분을 담아 믿고 섭취할 수 있다’며 "항헬리코박터 일반 식품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