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알마티 거점센터 개설 합의

2018-12-04     김진해 기자
동아대학교

동아대병원(병원장 허재택)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의료교류단을 파견해 현지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희배 기획조정실장(안과)을 단장으로 하는 3명의 의료진과 (주)하나메디컬서비스 노정범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의료교류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하여 거점센터를 개설했다.

이들 교류단은 알마티 시립  제2어린이병원 및 시립 응급병원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의료기술과 정보, 의료인의 상호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알마티 소아과학센터에서는 환자를 대상으로 현지 의료진과의 협진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 했으며, 컨퍼런스를 통해 학술교류에도 적극 노력했다.

아울러 기존 업무협약이 체결된 알마티 제4병원을 방문하여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알마티 거점센터 개설에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동아대병원을 다녀간 혹은 항후 방문 예정인 현지 의사연수생들과 만나 양쪽 병원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허재택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의료교류가 더욱 굳건해졌다. 의료기술 전수와 학술교류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