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 VNL 예선서 이탈리아에 패배…5연패 수렁

2021-06-07     뉴시스
한국

문성대 기자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14위)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라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라운드 7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3(25-27 25-23 22-25 20-25)으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태국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이후 5연패를 당했다. 예선 라운드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이소영은 20점을 올렸고, 김연경은 12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를 접전 끝에 패한 한국은 2세트에서 이소영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 4세트를 내리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7일 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6승 무패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