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너무 힘뺐나' KB국민은행, 단독 선두 기회 날려

KB국민은행, 하나은행에 져 3연승 마감 하나은행, 3연패 탈출

2018-12-13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에 일격을 당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날렸다.

KB국민은행은 1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샤이엔 파커를 막지 못하며 69–75로 패했다.

지난 9일 아산 우리은행을 60-59로 제압하며 공동 선두에 오른 KB국민은행은 약체 하나은행을 상대로 단독 선두에 오를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KB국민은행(9승3패)은 경기 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9승2패로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였다. 패하면서 단독 2위로 내려갔다. 하나은행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8패)째를 신고했다. 

하나은행의 파커는 30점 11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KB국민은행은 쏜튼과 박지수가 각각 18점, 1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외곽포가 침묵했다. 박지수는 5반칙 퇴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