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박한별·류수영·왕빛나, 얽히고설킨 '슬플때사랑한다'

2018-12-14     뉴시스

지현우(34), 박한별(34), 류수영(39), 왕빛나(37)가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탄탄한 배우들이 '슬플 때 사랑한다'로 의기투합했다"고 알렸다. "2019년을 화려하게 여는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남녀의 멜로드라마다. 방송 중인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지현우는 결점이 없는 성형외과 원장 '서정원'을 연기한다. 삶의 2번째이자 마지막 사랑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위험하고 절절한 사랑을 하는 인물이다. 

 박한별은 영리하고 아름다운 미술가인 재벌가 며느리 '윤마리'역을 맡았다. 가정사가 불우한 미술학도로 우연히 만난 재벌가 후계자의 끈질긴 구애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길을 걷지만, 결혼 후 남편의 폭력과 억압에 지쳐 탈출을 결심하고 서정원을 만나 사랑한다.      

류수영은 '강인욱'역이다. 강인욱은 하버드 MBA 출신에 경영능력까지 갖춘 재벌가 후계자지만, 아내 윤마리에 집착하며 지독한 사랑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왕빛나는 서정원을 오랫동안 사랑했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욕망으로 결국 파국으로 치닿는 '주해라'를 연기한다. 주해라는 어릴 적 비행기 사고로 부모를 잃고 서정원 부모의 보살핌 속에 정원과 남매처럼 자라며 남몰래 정원을 사랑했다. 정원의 아내가 사망한 후 그를 차지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으나 우연히 나타난 마리가 정원을 흔들면서 갈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