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최근 로봇수술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1000례 돌파

2021-07-14     천덕상 기자

 

건양대병원은 최근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1000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3차원 카메라로 입체감 있는 화면과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며 로봇을 이용하기 때문에 손 떨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복강경 수술 한계점을 보완한 수술 기구 관절은 가동범위를 넓히고 정교하게 발전 시켜 안전한 수술에 최적화돼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수술 시간이 단축되며 회복이 빠르다.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 여러 과목 수술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협진체제가 완벽하게 구축됐다.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집도의들의 탄탄한 수술 실력과 각 부서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수술이 이뤄졌다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연구와 적용 질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