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응원 받은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손이 떨려요"

2021-07-29     뉴시스
최진석

백승훈 인턴 기자 = 도쿄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제니의 응원에 화답했다.

황선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니가 남긴 응원글을 캡쳐하고 "손이 떨려요"라고 밝혔다.

제니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한국 선수단의 개막식 입장 사진과 황선우의 경기 사진을 함께 올리며 "저도 응원하고 있어요 황선우 선수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황선우

앞서 황선우는 지난해 11월 한 인터뷰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있지의 예지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예지 역시 지난 27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저도 함께 응원할게요"라며 황선우를 응원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