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독소 배출
몸속 독소 배출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8.11.19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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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위져 바깥 활동량이 줄고,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날이 길어지면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게된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자.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밤새 굳었던 근육을 풀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누운 채 몸통을 좌우로 흔들어 S자를 만드는 운동을 하면 좋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 보낸다. 녹차를 비롯해, 매실차, 꿀차가 대표적이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한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키운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장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바깥 활동을 햇볕을 쬐면서 하는게 중요하다. 장이 잘 움직이지 않아 변비가 생기면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무겁다. 그러면 장에는 노폐물이 쌓인다. 하루 10분이라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어 물을 자주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양소가 혈액 등 체액을 따라 온몸에 전달퇴는 것처럼 독소도 체액을 통해 구석구석 퍼진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액의 순환이 잘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하루에 최소 1.5L, 가능하면 2L 정도의 물을 마시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많은 땀을 배출할 수있는데, 이는 독소 배출의 효과가 있다. 전체 성분의 99%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는 땀은 체온조절 기능을 하지만, 유해 미네랄을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자기  전에 10분 정도 배를 마사지해주면 배 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을 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배 위에 양손을 겹쳐 얹고 손바닥에 힘을 주어 배를 위아래로 마사지 하면 배가 따뜻해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깊이 숨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훨씬 많아진다.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위와 양옆으로 늘린다. 폐가 숨으로 가득 차면 가슴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쉬고, 배 안쪽을 등 쪽으로 잡아당겨 마지막 숨까지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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