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 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이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유명하다. 새해 1월5일 개막해 27일까지 열린다. 산천어 얼음낚시뿐 아니라 루어낚시, 수상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산천어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얼은 몸을 녹일 수 있는 족욕탕과 실내 얼음조각 광장, 산타 우체국 등도 마련된다. 온라인 예약은 하루 6000명, 현장 접수는 1일 최대 8000명이다.
▷평창군 오대천 일대에서 펼쳐지는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 22일 시작돼 새해 1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송어 맨손잡기에 하루 3돈씩 모두 111돈의 황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눈썰매, 전통썰매, 스케이트, 얼음자전거, 범퍼카, 얼음카트 등 얼음과 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가 준비됐다.
▷인제군 소양강 상류의 빙어호에서 열리는 인제 빙어축제는 새해 1월26일부터 2월3일까지 9일간 열린다. 겨울 축제의 원조로 불리는 인제 빙어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기는 겨울축제를 위해 가족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빙어 써클, 회전 썰매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낭만 쉼터, 주막거리, 전통 놀이마당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내년 1월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관령 눈꽃축제, 1월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1월18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 등도 겨울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