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주 기자 = 철강 소재 기업 아주스틸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141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아주스틸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30%인 208만1250주를 대상으로 29억5481만926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22조3088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776.90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700원~1만5100원) 상단인 1만51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사측은 상장 후 프리미엄 가전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컬러 강판 생산능력을 연 22만톤에서 30만톤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건축 내·외장재와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는 "공모 청약에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써 유망주에서 우량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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