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지켜야 할 건강 수칙
새해 지켜야 할 건강 수칙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8.12.28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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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새해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면 미국 의사협회에서 권하는 건강 수칙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건강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보통 강도라면 매주 150분, 격렬하다면 75분 정도가 적당하다. 근력 운동도 매주 두 번은 해야한다. 너무 부담스러워 할 필요는 없다. 걷기, 청소하기, 계단 오르기 같은 일상의 활동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움직이라는 것이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 당뇨병, 그리고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가공식품에는 설탕, 소금, 지방, 화학 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집에서 요리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탄산수나 가당 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단백질은 식물성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순간에 항생제를 먹거나, 자기 마음대로 중단하다 보면 몸에 내성이 생긴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항생제는 박테리아에 작용하는 약으로, 바이러스에는 듣지 않는다는 사실 역시 명심해야 한다.

음주는 인지 능력 감퇴,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되도록 술을 줄여야 한다. 가능하면 끊는 게 좋다. 음주 습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흡연은 폐에만 나쁜 게 아니다. 심장병이나 여타 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금연이 힘들면 니코틴 검이나 패치를 붙여도 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냥 끊는 것이다.

혈압이 높으면 뇌졸중과 심장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식단과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혈압을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

당뇨병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고령화로 인해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 심근경색, 망막병증, 신장병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같다고 다른 사람이 처방 받은 약을 먹어서는 안된다. 진통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은 독감부터 홍역까지, 각종 질병을 막아내는 최선의 방책이다. 필수 접종 목록을 확인하고, 가족들 모두가 연령에 맞게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 그리고 인지 건강까지 위협한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연구에 따르면, 요가나 명상 또는 기도처럼 이완 반응을 끌어내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명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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