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정 인턴 기자 = 미국 배우 로라 프레폰(41)이 자신은 더 이상 사이언톨로지스트가 아니라고 밝혔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70년대 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프레폰은 최근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사이언톨로지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항상 열린 마음을 가졌다. 나는 가톨릭과 유대인으로 자랐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사원에서 명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나는 사이언톨로지를 거의 5년 동안 연습하지 않았고, 이제 더 이상 내 삶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프레폰의 남편이자 동료 배우인 벤 포스터는 사이언톨로지를 믿은 적도 없다고 한다.
사이언톨로지교는 1954년에 창시된 신흥 종교다.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도 믿고 있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믿었던 것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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