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역대 최연소 통산 3500루타 도전
KIA 최형우, 역대 최연소 통산 3500루타 도전
  • 뉴시스
  • 승인 2021.08.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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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통산 3488루타 기록 중…3500루타까지 12개 남아

종전 최연소 기록은 김태균의 38세8일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KT 위즈의 2021프로야구 경기, 6회말 1사 2루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2점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김주희 기자 = KIA 최형우(38)가 KBO리그 역대 최연소 3500루타 달성에 도전한다.

최형우는 18일까지 통산 3488루타를 기록 중이다. 12루타를 더하면 KBO리그 역사상 5번째로 3500루타를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종전 김태균(당시 한화 이글스)이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3500루타(38세8일) 기록도 약 4개월 단축할 전망이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첫 번째 루타를 작성했다. 2008년 이후 꾸준히 세 자릿수 루타 기록을 이어가며 2016년 4월22일 대구 KT 위즈전에서 2000루타를 작성했다.

2019년 5월31일에는 KIA 유니폼을 입고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000루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최형우는 2011, 2013, 2016년 해당 시즌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KBO는 최형우가 35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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