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차승원 "'모가디슈'·'인질'과 3파전, 영화 시장 회복됐으면"
'싱크홀' 차승원 "'모가디슈'·'인질'과 3파전, 영화 시장 회복됐으면"
  • 뉴시스
  • 승인 2021.08.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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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 차승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19 photo@newsis.com
영화 '싱크홀' 차승원.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8.19 photo@newsis.com

김지은 기자 = 영화 '싱크홀'의 차승원이 한국 영화 '모가디슈'·'인질'과 여름 극장가 3파전을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차승원은 19일 열린 '싱크홀' 관련 화상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작아진 박스오피스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해 더욱 값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만 관객은 정말 큰 수치다. 한국 영화가 100만 넘는 영화가 몇 편 안 된다"며 "100만을 기점으로 주변에서 영화를 봤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반겼다.

다만 "시국으로 흥행이 계속 걱정은 된다. 엄중하고 힘든 시기"라며 "언제까지 시장이 안 좋을지 걱정은 많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싱크홀'과 '모가디슈', '인질' 등 한국 영화 세 편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을 언급하며 "전체 박스오피스가 커져서 나눠 먹으면 좋은데 박스가 적은데 인수분해를 하니까 마음이 좋지는 않다"며 "시장 상황이 80%로라도 회복됐으면 한다. 서로 손해 보지 않고 2, 3등 해도 기쁜 상황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1분 만에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코미디 영화로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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