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윤 인턴 기자 = '슬의생2' 정경호와 곽선영이 재회했다.
19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이익순(곽선영)과 김준완(정경호)이 버스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준완은 이익준(조정석)의 도움으로 이익순과 버스에서 마주쳤고 조만간 서로의 만남을 약속을 했다. 하지만 이익순은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김준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김준완은 약속이 취소되자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고, 오해가 깊어질 찰나에 이익준은 김준완에 전화를 걸었다. 이익준은 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후 김준완은 이익순이 있는 응급실로 향했다. 이익순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김준완에 "뭘 잘못 먹은 것 같다"며 거짓말로 둘러댔다. 하지만 차트를 다 보고 왔다는 김준완은 "왜 아프다고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익순은 "오빠와 헤어지고 나서의 일이고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준완은 또 이익순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의 사진임을 알게 됐다. 김준완은 "설명해달라"고 했지만, 이익순은 당황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익준 역시 이익순의 배경화면을 보고 두 사람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고 재회를 도왔다.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우리 다시 얘기하자"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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