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가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가 지금까지 10만대의 스타링크 단말기를 출하했으며 14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는 스타링크 가입자가 9만명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링크는 수만개의 위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구상 어디서든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말 월 99달러에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근에는 스페이스X가 기내 인터넷, 선박 및 트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스페이스X는 1730개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2세대 스타링크 시스템 구축을 위해 3만개의 위성을 추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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