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사이언티픽 2개 의료기회사 인수
보스턴사이언티픽 2개 의료기회사 인수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9.01.0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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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사이언티픽이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 치료기를 개발 중인 밀리피드를 3억2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18년 초에 양사가 인수 옵션 계약을 체결했던 것이다.

밀리피드는 개심술을 받을 수 없는 중증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 환자를 위해 보다 덜 침습적인 아이리스 경도관 고리성형 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특히 각 환자의 승모판 해부구조 및 질환 상태에 따른 고도로 맞춤적 디자인으로 그 위치를 다시 잡거나 뺄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밀리피드는 지난 2012년에 의사가 벤처 투자를 받아 설립했다.

이와 함께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가장 최근의 또다른 인수로 BTG를 현금 42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최소 침습적인 암 및 혈관 치료를 위한 말초 중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BTG의 중재 제품으로 테라스피어와이 90 방사선치료와  갈릴 동결절제 시스템이 간, 신장 등 암 치료에 쓰이고 있다. 특히 고용량 국소 방사선을 전달하는 미세 유리구로 이뤄진 테라스피어는 폐암과 유방암 및 골 전이 부분 개발에 있다.

런던에 소재한 BTG는 1600명의 직원으로 매출의 90%를 미국에서 내고 다른 세계는 10%밖에 차지하지 않는 만큼, 미국 밖에서 매출의 43%를 거두는 보스톤 사이언티픽은 인수를 통해 BTG의 제품의 세계 판매를 확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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