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시즌 41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홈런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1회 볼티모어 선발 키건 애이킨의 커브를 잡아 당겨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40번째 홈런을 친 이후 8일 만에 손맛을 봤다. 홈런왕을 향해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69로 올랐다. 시즌 89타점, 83득점째를 올렸다.
한편, 에인절스는 15안타를 맞고 1-13으로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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