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인턴 기자 = 조세호가 명품 청바지를 입고 한라산을 올랐다.
조세호는 3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NQQ·디스커버리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문세윤, 황제성, 강재준와 함께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제작진은 어떤 고생을 하는지 출연자들에게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고, 그 결과 조세호는 청바지를 입은 채 한라산을 오르게 됐다. 문세윤은 청바지를 입은 조세호에게 "다리에 청바지 물드는 거 아니지?"라고 묻자 조세호는 "비싼 거라서 괜찮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조세호는 "90만원짜리 청바지를 입고 산을 오르고 있다. 산에서 입으라고 만든 바지가 아닌데"라고 울컥했다고. 또 끝이 보이지 않는 산행 길에 "청바지를 찢어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