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한 경기 던지고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양현종, 한 경기 던지고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 뉴시스
  • 승인 2021.09.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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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2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7회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2-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2021.08.29.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2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7회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2-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2021.08.29.

안경남 기자 =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한 경기만 던지고 다시 마이너리그 트래플A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1일(한국시간) 양현종이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포수 요나 하임이 복귀하면서 양현종이 26인 로스터에서 밀려났다.

앞서 8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기록한 채 6월1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은 트리플A에서도 10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다.

그러다 지난 24일 투수 드류 앤더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브록 홀트가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깜짝 콜업됐다.

양현종은 빅리그 복귀 후 지난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어렵게 얻은 기회에서 양현종은 제 몫을 해냈지만, 한 경기만 던지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한편 양현종의 마이너리그행과 동시에 텍사스는 우완 베테랑 체이슨 앤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양현종에게 경쟁자가 한 명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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