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까지 4년이다.
이번 계약으로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또 국가대표팀과 대표 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출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로드 투 카타르(Road to Qatar)'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훈 협회 전무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부문에서 알찬 콘텐츠로 축구 팬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킴으로써 쿠팡플레이와 협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오리지널 축구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쿠팡 와우 회원들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만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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