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논란 첫 심경…"저 괜찮아요"
정려원, '가짜 수산업자' 논란 첫 심경…"저 괜찮아요"
  • 뉴시스
  • 승인 2021.09.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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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2021.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정려원.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2021.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백승훈 인턴 기자 = 배우 정려원이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 모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해명한 이후 첫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려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괜찮다. 염려와 응원 감사하다"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꽃 사진을 올렸다.
 

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려원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글에는 함께 의혹에 휩싸인 배우 손담비가 하트 이모티콘을 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정려원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려원 씨가 김 씨를 통해 선물이 아닌, 중고차를 구입했다"며 김씨가 정려원에게 차량을 선물해줬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려원은 김 씨가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를 가지고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해 김 씨의 소개로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했다"고 부연했다.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차 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며 관련 내역도 첨부했다.

일명 '가짜 수산업자'로 불리는 김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6억원 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국회의원을 비롯 경찰, 검찰, 언론인들에게도 금품을 무차별로 제공한 혐의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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