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모더나' 90만여회분 추가공수…오후 인천 도착
[단독]'모더나' 90만여회분 추가공수…오후 인천 도착
  • 뉴시스
  • 승인 2021.09.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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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이달 5일까지 701만회분 백신 공급 약속
지난달과 전날 각 101만회분과 102만회분 도착
현재 498만회분 도입 남아…정부, 순차 도입 예정
이영환 기자 =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백신수송 관계자들이 수송을 하고 있다. 2021.09.02.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이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해 백신수송 관계자들이 수송을 하고 있다. 2021.09.02. 20hwan@newsis.com

홍찬선 기자 = 공급 지연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90만여회분이 3일 오후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2시12분께 대한항공 KE270편을 통해 모더나 백신 90만여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모더나 백신이 국내에 도입하면 오창 녹십자 공장으로 이송된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8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을 늦추겠다고 통보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표단을 미국으로 급파해 모더나 측에 즉각 항의했다. 그 결과 모더나는 9월5일까지 701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101만회분과 전날 102만회분이 도착하면서 현재 498만회분의 도입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남은 모더나 백신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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