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고 자란 통영 욕지고구마 본격 출하
해풍맞고 자란 통영 욕지고구마 본격 출하
  • 뉴시스
  • 승인 2018.07.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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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남 통영시 욕지섬 타박고구마(사진)가 조기재배 기슬로 일반 재배농보다 2개월 빨리 수확됐다. 25일 통영시 및 욕지섬 고구마재배 농가에 따르면 지난 23일 욕지면 하문수 농가에서 첫 수확이 시작된 욕지섬 타박고구마가 ㎏당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2018.07.25.(사진=통영시 제공)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남 통영시 욕지섬 타박고구마(사진)가 조기재배 기슬로 일반 재배농보다 2개월 빨리 수확됐다. 25일 통영시 및 욕지섬 고구마재배 농가에 따르면 지난 23일 욕지면 하문수 농가에서 첫 수확이 시작된 욕지섬 타박고구마가 ㎏당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2018.07.25.(사진=통영시 제공)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남 통영시 욕지섬 명품고구마(일명 타박고구마)가 조기재배 기술로 일반 재배농가보다 2개월 빨리 출하되고 있다.

25일 통영시 및 욕지섬 고구마재배 농가에 따르면 지난 23일 욕지면 하문수 농가에서 첫 수확을 시작으로 욕지섬 타박고구마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3월 26일 첫 정식한 신율미 품종이며, 통영시의 조기재배기술 지원으로 일반 재배보다 약 최소 두 달 이상 앞당겨 수확됐다.

욕지섬고구마는 깨끗한 바다의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맞고 자란 탓에 대도시 소비자들의 주문이 많다. 

이 때문에 여름 관광성수기 판매가격이 일반재배(kg당 4000원)보다 비싼 kg당 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욕지섬은 고구마밭의 70%이상이 비탈진 경사지로 이루어져 물빠짐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고구마 재배의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명품 고구마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 최근 고구마는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조기재배 고구마의 소비자 구매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추연민 소장은 “해풍맞고 자란 고구마 수확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하여 조기재배 기술을 계속 향상시킬 방침이다”며 “휴가철 욕지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직거래와 통신판매를 유도하고, 조기 재배 면적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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