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도 2-1로 다저스 잡고 2연승
권혁진 기자 = 김광현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제이크 우드퍼드가 무난한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다.
우드퍼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이날 경기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은 김광현이었다. 하지만 마이크 쉴드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을 불펜으로 돌리고 우드퍼드에게 선발 마운드를 맡겼다.
우드퍼드는 다저스의 화력을 비교적 잘 막았다. 총 66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1실점으로 처리했다. 3회 2사 후 무시 베츠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맥스 먼시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을 뿐 나머지 이닝에서는 실점이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저스를 2-1로 꺾었다. 5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2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71승68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 5위를 지키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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