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포르쉐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뉴시스
  • 승인 2021.09.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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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스 S1 에보 Z' 스포츠카 역동적 주행에 최적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타이어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 Z'를 장착한 포르쉐 파나메라.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 Z'를 장착한 포르쉐 파나메라. *재판매 및 DB 금지

김양수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의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The new Porsche Panamera)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Ventus S1 Evo Z)'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 Z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역동적 주행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맞춤 제작된 풀실리카 컴파운드가 적용돼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비대칭 패턴과 최적화된 접촉면 디자인으로 그립감, 코너링 성능 등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고 주행 시 접지면의 중앙 블록이 넓게 설계돼 젖은 노면에서도 매우 안정적이다.

또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혁신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파나메라의 스포츠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ürburgring Nordschleife) 트랙에서 차량의 최대 속도에 맞춘 극한의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크로스오버 SUV 모델 '마칸(Macan)'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2019년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Cayenne)’, 2020년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 2021년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718 Boxster)’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르쉐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 S1 에보 Z는 파나메라 뿐만 아니라 BMW의 고성능 브랜드 M 라인업 X3 M과 X4 M을 비롯 다양한 고성능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뒤 2022년에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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